더 지켜봐야하지만 일단은 불확실성 해소 분위기 지난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마이크로 소프트와 알파벳이 양호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기술주의 강세로 시작한 가운데 7월 FOMC에서는 예상치 수준인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을 단행하였고, 이후 진행된 파월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인상에 대해 속도조절을 하겠다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3대지수 모두 장 막판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번 FOMC로인해 미국의 금리는 2.25~2.5%가 되었으며 기자회견에서 파월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지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자이언트스텝 뿐만아니라 더욱 더 큰 폭의 인상이 가능했고, 앞으로 그럴수도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그렇지만 통화정책으로 긴축을 보였을 때 향후 경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관찰하기 위해서 금리인상에 대해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완화적인 발언을 해주면서 시장은 재차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하였다. 이외에 미국 상원에서는 2800억달러 반도체 지원 법을 통과시키면서 반도체 업종이 특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은 시장 흐름에 따라 상승하였다. 다만 이전까지 FOMC발표 직후 당일과 익일의 분위기가 달랐던 흐름이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 마냥 안심하는 것보다는 파월의 발언에서 속도 조절은 또 다른 불확실성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주말까지 다른 연준위원들의 인터뷰까지 참고해야할 것으로 판단한다.
반도체, 환율하락 전일 우리 증시는 여러 이벤트가 겹치고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환율이 상승하면서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금일은 미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영향이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 파월의 기자회견 이후 역외환율은 하락하며 1306원으로 마감한만큼 최근 나타나던 외국인 및 기관 매수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위에서 언급하였듯 FOMC에 대한 해석은 직후 언제든지 바뀌고 직전 FOMC에서 갑자기 분위기를 바꾼 명분은 통화정책을 신뢰하기 어렵다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연준읜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또다른 불확실성은 경계해야할 요소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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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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