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발언에 급락 지난 미국 증시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 연설이 진행된 이후 빠른속도로 낙폭을 확대하면서 3대지수 모두 3%대 급락하며 마감하였다. 시장에서는 기존 파월의 기조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가면서 시장상황을 보고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었으나,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급락하였다. 다만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하였다고 하락한 것이 아니라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킨 이후 어느 전략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빠지면서 연준이 언제까지 매파적 기조를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긴 것이 원인으로 판단한다.
이벤트 소멸 이후 지난 주 우리 증시는 주 초반 잭슨홀 미팅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다가 주중에는 소폭 반등에 성공한가운데 지난 주말 코스닥에서 재차 매물이 나오며 하락마감하였다. 지난 주 우리 증시에서 가장 우려하였던 것은 잭슨홀 미팅이었는데, 지난 주말 잭슨홀 미팅은 마감한 만큼 추후 시장은 이 결과를 소화한 이후에 추가적인 메시지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한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지속 금리인상 기조를 밝혔기 때문에 추후 기준금리는 지속 인상기조로 보지만 금리인상 폭을 결정할 수 있는 경제지표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잭슨홀 미팅으로 지난 주말 미 증시는 급락하였으나 국채금리나 달러인덱스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9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 확률도 60%대에서 크게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향후 우리 증시는 지난 미 증시 급락세에 대한 분위기로 하락출발하겠으나 거시적 변수의 유의미한 변화는 없던만큼 지난 번 형성한 저점은 이탈하지 않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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