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1일 모닝브리핑 안녕하세요 이데일리온 우프로입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의 강세와 개장초 갭상승 출발에도 기대와는 다르게 전강후약의 흐름으로 주요지수 모두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 마감 이후 나스닥선물이 1%대 강세를 보였고, 개장전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 유럽증시 또한 강세로 출발하며 나스닥선물 영향을 받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미장 개장 이후 시가고가의 흐름으로 바로 1%대 하락이 나오면서 시장참여자들의 투심은 더욱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파월연설의 여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늘은 미국 노동부에서 구인건수 발표가 있었는데, 연준의 긴축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노동 수요가 여전히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히려 더욱 공격적인 긴축이 예상되면서 시장의 하방압력을 키운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7월 기업 구인건수는 1120만건으로 블룸버그가 내놓은 시장전망치 1040만건을 크게 상회했고, 6월 수정치인 1100만건보다도 증가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일 발표 예정인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사우디의 감산우려에 상승세를 타던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우려가 완화되고, 이란 핵합의 복원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했지만, 이 부분에서도 시장에서 분위기가 좋았을 때는 나오지 않았던 경기침체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에 좋지만은 않은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콘퍼런스보드에서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를 발표했는데요. 8월 수치는 103.2를 기록하며 전월치와 예상치 97.4보다 높게 나오면서 개선되기는 했으나, 7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 현재의 수준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여전히 경기침체를 우렿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현재 시장의 분위기가 8월 초~중순같았으면 지난달보다 개선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종종 말씀드리기는하지만, 언론의 내용을 본인의 기준 없이 읽고 받아들이다보면 정말 해석과 나만의 방향성을 잡는데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하나의 사실을 두고,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어떤때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기도 하는 반면, 지금과 같은때에는 부정적인 해석을 하기때문이죠. 그래서 시황자체는 물론 중요하고 보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지만, 시장을 바라보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어야 하루하루 변하는 상황에 대한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니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뉴욕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것과 같이 나스닥선물과 커플링되면서 국내증시는 전강후강의 흐름으로 잘 마감되었는데요. 현재도 나스닥선물은 살짝 강보합권에서 빨간불을 켜주고 있기는 하나,, 어제와 같은 그림이 이어질 지는 알 수가 없기때문에 개장 이후 상황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어제 마감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기술적인 부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간인 만큼. 오늘 하락추세선의 상단을 돌파하지 못하거나, 어제의 양봉 중심값 이상의 하락 또는 시가 이탈이 나온다면, 추세 하단부근까지의 조정도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오전장 정도까지는 수급과 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월봉을 만드는 마지막 거래일이기에 더욱 중요한 날 일 것 같은데요. 어제 종가기준으로 코스피는 -0.02%, 코스닥은 -0.82%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양봉의 종가 부근에 위치해 있고, 60주 이동평균선을 살짝 밑도는 구간에 있기에 다음달 반등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오늘 좋은 모습으로 최소 월봉상 양봉캔들로 상승 마감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스닥선물의 흐름은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네요. 국장도 전약후강이라도 나오면서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아침은 여기까지구요. 오늘도 모두 화이팅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우성현" 전문가 [최근 이슈 종목]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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