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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세에 지지 부진한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재유입 여력...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4-10-21조회수 : 210 -
넷플릭스의 3분기 가입자 수는 전 분기보다 507만명 순증한 2억8천272만명으로, 시장 예상치(2억8천215만명)를 소폭 웃돌았으며, 매출액은 98억2천5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5.40달러로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올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4.7%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넷플릭스 어닝서프라이즈 훈풍에 뉴욕증시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전일(10/18) 국내증시는 美 소비지표 및 실업지표 호조, TSMC 호실적에도 반도체 쪽에 수급이 유입되지 않고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KOSPI 2,593.82(-0.59%), KOSDAQ 753.22(-1.55%)으로 하락 마감했다. 금일은 일정부분 반등을 줄 수 있는 여력이 있어 보이지만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도력이 지속된다면 약세 기조를 이어갈 수도 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관련주의 매도력이 지속되며 코스피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는 향후 삼성전자에 외국인 순매수력 재유입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수렴형 형태의 삼각 패턴을 보이며 2586선의 지지여력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바닥권의 지그재그 파동을 보이며 751선의 지지 여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구간을 이탈하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도력이 지속되며 국내증시에서 자금이탈이 지속적으로 나올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잘 지지 받고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함께 반등 흐름을 만들어 준다면 11월 FOMC(11/6~7) 이전까지는 상승 기조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지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국내증시이기 때문에 일부 방산, 제약바이오 종목들을 제외하고 이슈에 따른 단기 수급 관련주들만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 영업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아프리카서 올해 엠폭스로 1,000명 이상 사망 소식 및 WHO 넥스트 팬데믹 경고 모멘텀 지속 등에 엠폭스(원숭이두창), 코로나19 테마 등 상승.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 환자 급증 소식 등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테마 상승.
▷위고비 품귀 현상 영향 지속, 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 비만·당뇨 등 예방 연구결과 발표 부각에 비만치료제/ 제약업체 테마 상승.
▷K뷰티 인기 속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일부 화장품 테마 상승.
▷넷플릭스 3분기 실적·가입자 수 호조 등에 일부 영상콘텐츠/ 영화 테마 상승.
▷증시 하락 속 방어주로 부각되며 통신 테마 상승.
▷은행권 STO 사업 확장 및 STO 법제화 기대감 지속 등에 STO(토큰증권 발행) 테마 상승.
▷中 경제지표 개선 속 일부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 상승.

10/18(금)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씨유박스가 로봇사업 물적분할 공시 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전투병력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퍼스텍, 스페코, 휴니드, 한일단조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했다. 반면, 하이트론은 임원ㆍ주요주주(최대주주 유수) 특정증권등 소유주식수 변동(장외매도) 전자공시 등에 하한가를 보였다.

[거래 상위 종목]
에스와이스틸텍(365330), 퍼스텍(010820), SG(255220), 스페코(013810),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랩지노믹스(084650)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박정식"파트너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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