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는 오는 5일 치러지는 美 대선과 7일 나오는 FOMC 회의결과에 집중되어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전일(11/4) 국내증시는 미국 고용쇼크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아마존 호실적, 금투세 폐지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기관의 강한 순매수를 이끌었고 KOSPI 2,588.97(+1.83%), KOSDAQ 754.08(+3.43%)으로 상승 마감했다.
금일 증시는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만들어 갈 수는 있으나 美 대선이나 FOMC를 앞두고 있는 만큼 큰 변동성 없이 보합적 흐름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여진다.
전일 외국인은 강한 순매수를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KOSPI200 선물 및 콜옵션에 우위 배팅을 했고 기관은 코스피 현물에 강한 순매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수급 흐름상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나 앞서 말한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강한 상승 흐름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2586선까지 종가상 돌파 한 모습으로 재차 밀리지 않는 한 반등 기조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코스닥은 751선을 돌파한 모습으로 재차 밀리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만약 밀리는 흐름이 나오더라도 코스피는 2564선, 코스닥은 741선만 이탈되지 않는다면 반등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슈에 따른 순환 흐름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지수가 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연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슈에 따른 개별주 순환 흐름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전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中 무비자 정책에 한국 포함 소식 등에 여행, 항공/저가항공사(LCC), 화장품, 국내 상장 중국기업,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주 상승. ▷2025년 업황 반등 전망 및 노무라증권, 에코프로비엠 투자의견 상향 소식 등에 2차전지/전기차, 리튬 등 테마 상승. 코윈테크(+29.98%)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장비 공급 소식 등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2차전지(전고체) 테마 상승.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3E 16단 제품 공식화 및 젠슨 황, "SK하이닉스 HBM4 공급 일정 6개월 앞당기자" 발언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재료/부품/장비, HBM(고대역폭메모리),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등 반도체 관련 테마 상승. ▷내달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및 美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제대혈, 줄기세포, 모더나, 바이오시밀러, 비만치료제, 제약업체, 면역항암제, mRNA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 상승.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시추 위치 확정 소식 등에 피팅(관이음쇠)/밸브, 자원개발, 철강 중소형, 남-북-러 가스관사업, 강관업체, 셰일가스 등 대왕고래 관련 테마 상승. ▷피크아웃 우려 과도 분석 등에 전선/ 전력설비 테마 상승. ▷해리스 부통령, 대선 막판 경합주서 우세 소식 등에 마리화나(대마), 낙태/피임, 태양광/풍력에너지 등 테마 상승. ▷오징어게임 시즌2 흥행 기대감에 영상콘텐츠 테마 상승. ▷서울시교육청,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예산 편성 소식 등에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 상승.
11/4(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윈스가 1,364,416주(218.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결정 등에 상한가를 보였다. 배럴은 3분기 실적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CG인바이츠가 팬젠 주식 1,534,878주(92.86억원) 처분 결정 등에 팬젠이 상한가를 만들었다. 하이드로리튬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생산·판매 본격화 소식에 상한가에 들어갔고, 리튬포어스, 유일에너테크 등 시간외 리튬 테마도 상승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3분기 실적 부진 등에 하락했다. [거래 상위 종목] , , , ,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박정식"파트너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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