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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강세 

전일 미국 증시는 금요일 하락에 대해 상승으로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대형 기술주 위주의 상승이 나타나면서 나스닥 지수는 다른 지수들보다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발표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주에 애플, 아마존 그리고 알파벳 등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에 앞서 목표주가가 상향되자 1~2%의 상승흐름이 나타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23%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나타났다. 퀄컴(4.29%), 마이크론(3.14%), 램리서치(3.58%)등 상승하였고 TSMC는 12.65%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의 상승은 인텔의 악재가 생각보다 다른 반도체 기업에서는 호재로 생각할 점이 많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언택 및 반도체 강세 예상 

오늘 우리 증시는 기존의 반도체 업종과 성장주에 속하는 일부 언택트 종목들의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여행주나 금융주들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코로나에 대한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이 목표주가 상향으로 상승하고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나타난 점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시장 분위기상 상승으로 출발하겠지만 장중 상승폭을 키워가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일부 전일 반영된 점 그리고 제약주들의 조정이 이어지고 다른 종목들 역시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는 업종들이 많기 때문이다.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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