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가 나왔지만]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1% 내외 하락하며 시작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서 패할 경우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거부한다고 발표하면서 대선과 관련한 정치적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다. 하지만 애플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으로 전환했고, 램리서치와 NVDIA 등 반도체 업종이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가 보이며 전일 반도체 업종은 여타 다른 업종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고 테슬라가 폭스바겐의 신차 발표로 8% 가까이 급락했지만 시장에서 나타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테슬라 역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아직 여야 간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지만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펠로시 의장과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점 그리고 하원도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테이블에 다시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반발 매수세 기대]
전일 우리 증시는 2~3%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지만 전일 야간에 MSCI 한국 ETF는 &8211;1.02% 하락하고 역외 환율이 3원가량 하락하며 전일 우리 정규 시장에 비해 강한 흐름이 나타났다. 게다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가 재차 약세로 전환한 점 그리고 전일 반도체 업종이 강한 흐름이 나타난 점에 따라 오늘 우리 정규시장도 전일 미국에서 나타난 반발 매수세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미국의 여야 간 정치적 불확실성과 연준의 유동성에 대한 신중한 발언 등은 이전에 상승을 주도한 업종보다는 펀더멘탈에 기조한 업종들이 장기적으로 강할 것으로 나타나며 장중 내내 강한 흐름보다는 일정 부분 회복 후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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