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
전일 미국 증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블루웨이브’가 될 것을 가정하며 상승을 이어갔다. 증시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대선을 앞두고 달러는 약세로 전환하고 국채금리는 상승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대선 이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증시에서 바이든 수혜주를 중심으로 강한 흐름이 나타났다.
또한 투표가 우려와는 달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트럼프 대통령도 승리가 확실해질 경우에 승리 선언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산업재, 헬스케어 등 바이든 수혜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중국의 전기차 판매 급등 소식으로 니오 및 테슬라가 상승하였다.
출구조사 집중
전일 야간시장에서 역외 환율은 1132원으로 3원가량 추가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강세가 나타나며 전일 외국인의 긍정적인 수급동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지만 우리 시장이 9시에 개장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우리 시간으로 경합주인 플로리다가 9시에 선거를 마감하고, 펜실베니아에서는 10시에 종료된다. 미국의 주요 언론사 컨소시엄에서는 선거 마감시간 기준 30분 뒤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등 출구전략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시될 시 우리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할 경우 그동안 ‘블루웨이브’를 중심으로 움직인 시장에서는 강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의 출구조사 및 개표현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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