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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그조차도 좋아졌다 

전일 미국 증시는 증시가 밸류에 대한 부담을 가지던 여러 이슈가 해소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을 보이며 마감하였다. 먼저 의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하면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어 관련 친환경기업들이 급등하였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점과 실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의회의 대통령 당선 인증으로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확정되었으며 바이든 정부에서 기대되는 친환경정책에 관련된 기업들이 상승하였고, 블루웨이브에 대해 우려했던 법인세 인상과 독과점 관련법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으로 온전히 회복하기 전까지는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과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은 대형 기술주들도 상승하였다. 
이외에 금융, 반도체, 전기차, 2차 전지 주들도 모두 상승하였다. 

선반영에 주목 

전일 우리 증시는 기관의 강력한 순매수에 힘입어 2.14% 상승하며 3000pt를 상회 마감하였지만 전일 야간 MSCI 한국 ETF는 1.88% 상승하며 야간 우리 증시의 변화는 오히려 약보합에 머물렀다. 블루웨이브에 관련한 이슈는 전일 우리 시장에서 선반영을 보인 부분이 있고, 미국 증시는 밸류 부담이라는 저항에 실적 호전이라는 증거를 보이며 해소하며 상승하였지만 아직 우리 증시에서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금일은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4분기 실적은 원화 강세라는 부분과 세트부문의 수익성 부진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86% 상승하고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 이후 1% 내외 상승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에 따라 금일 3,000pt 수성 여부를 결정 지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 전일 오후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 업종과 바이든 당선으로 인한 친환경 관련 업종에서도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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