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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은 이르다. 

전일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10년 물 국채금리가 1.7%까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낙폭을 보이며 시작한 가운데, FOMC 결과가 나온 이후 급반등 하며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그렇지만 국채금리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며 상승세를 유지해 마감 직전에는 상승분이 일부 축소되기도 하였다. 

FOMC에서 연준은 완전 고용(4.5~5%)과 목표 인플레이션(2%)에 도달하기까지는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발표하며 올해 경제 성장률은 6.5%로 발표하였고, 목표 실업률 4.5%로 조정하였다. 금리 인상 점도표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는 동결로 발표하였지만 일부 위원들은 22년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FOMC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달러화의 약세이며 사실상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한 결과였다. 

단기 안정 

전일 우리 증시는 FOMC 관망세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하락한 가운데 전일 MSCI 한국 ETF는 0.22% 상승하고 역외 환율은 8원가량 하락하였다. 전일 FOMC 발표 이후 달러가 갑작스레 약세로 진행되자 역외 환율도 수직으로 하락한 점,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기존 4.2%에서 6.5%로 상향 조정된 점, 테이퍼링은 아직 논의하기도 이르다고 발표한 점은 외국인 수급 및 우리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미국이 올해 목표로 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은 언제든지 금리 점도표를 앞당길 수 있는 점과 시장금리 상승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는 점은 우리 증시가 강한 반등장보다는 국채금리 흐름에 단기적으로나마 자유로울 수 있는 정도로 전망하며 금일 우리 증시는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요건에 따라 상승하겠으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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