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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는 2차 부양책 일부가 공개된다. 규모는 3조 달러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약 3390조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 증시 역시 이 부양책 공개를 앞두고 혼조세로 나타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 종목들의 흐름은 강세를 나타나고 있다. 

주요 항목들을 살펴보면 육상과 해상의 노후화된 교량 개선 및 설비 정비와 통신 산업에서는 농촌 및 교외 지역에 5G 인터넷 공개, 친환경 에너지 시설 개선 및 개발과 투자 등으로 발표가 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에 따른 재원 마련은 증세로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우리는 이와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선 노후화된 해상과 교량 개선에 따른 개선은 인프라 중장비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산밥캣(241560)의 경우 미국과 유럽의 매출 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미국 현지에서 74% 정도가 북미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흐름이 나타났지만 이동평균선의 수렴 흐름이 나타나는 조정 국면에서는 다시 관심을 갖고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두 번째 5G 관련 모멘텀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특히 5G 중계기 업체들은 코로나로 인해 실적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5G의 통신망 구축은 미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 세계 어디서든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노후화된 도시 활성화 등에서 필요한 우선순위는 빠른 인터넷 망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 역시 최근 미국과 일본 발 5G 장비 공급 계약을 획득하면서 5G 관련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에 장비를 납품하는 서진시스템(178320)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서용원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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