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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 하락
     
 전일 미 증시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3분기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하향하면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지수 역시 하락 마감 하였다. 다만 애플과 테슬라의 개별 호재가 더해지면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면서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경제성장률을 하향한 배경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여파와 테이퍼링에 관련한 이슈, 그리고 정부의 정책이 의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였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3분기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애플은 아이폰 13을 비롯한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되었으며 테슬라는 2025년까지 목표주가 3,000달러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는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말레이시아의 ‘위드 코로나’
     
 전일 우리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둔 상황에서 근월물과 차월물의 가격이 역전되면서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에 관련한 중단기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익일까지는 전일처럼 부정적인 수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반도체 및 자동차 업종의 공급 문제의 근원인 말레이시아에서 10월부터는 ‘위드 코로나’를 행할 것을 시사하였는데, 이 이슈는 다른 나라들보다도 우리나라와 대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동남아시아에서 공장이 정상화된다면 IC칩을 기반으로 8인치 웨이퍼 부족 현상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되면서 자동차 및 반도체 업종의 그간 부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외에는 전일 미 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애플과 테슬라 그리고 2차전지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전일 오후 3시에 발표된 현대차의 미래 수소 비전 관련된 종목들 그리고 산업부의 K-CCUS와 관련된 흐름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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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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