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르면 다음 주 12월 2일 대(對)중 반도체 수출 추가 규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한 미국의 단속이 심화하지만, 앞서 검토했던 수준의 엄격한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규제 초안에서는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공급업체 6곳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제재안에서는 이들 중 일부만 제재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CXMT)는 제재 대상에서 빠졌다. 또한 반도체 제조시설 보다는 제조장비를 만드느느 기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규제도 포함될 예정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이번 규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장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로 휴장했다.
따라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지수를 견인하는 KOSPI는 지지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반도체 제조장비 주들에게는 호제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장비 회사가 많이 포진한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및 각종 보조금 세제해택 철폐 및 축소 가능성에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은 지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본격적으로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0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향후 한달은 지지 부진한 장세 속에서 이슈에 따른 개별 테마 순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2501선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바이든 행정부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추가 규제로 약세를 보일 경우 2501선을 이탈하며 2460선 부근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코스닥은 695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반도체 장비 쪽이 대중국 수출 규제에 호재로 작용 할 수 있고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이차전지주들의 반등력이 소폭 나오는 만큼 695선의 돌파 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양시장 강한 상승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고 지속적인 상승력을 만들어 내기에도 산재되어 있는 각종 불확실성이 많다 보니 지금과 같은 이슈에 따른 순환 등락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불확실성 점진적 해소 분석 등에 2차전지/ 전기차/ 리튬 등 테마 상승. ▷美 생물보안법 통과 기대감 지속 및 한국은행 예상밖 금리인하 소식 등에 유전자 치료제/분석, 줄기세포, 바이오시밀러, 제대혈, 면역항암제, 제약업체, 탈모 치료, mRNA 등 제약/바이오 테마 상승. ▷에자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국내 출시에 치매 테마 상승.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 소식에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테마 상승. ▷트럼프 2기 행정부 한미FTA 농산물 재협상 가능성 부각에 사료/ 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트럼프, 추가 관세 부과 관련 과도한 우려 분석 등에 일부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 상승. ▷일론 머스크, AI 게임스튜디오 설립 발언 속 일부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 상승. ▷유니슨(+29.97%)이 한빛해상풍력과 10MW 국산풍력발전기 터빈 공급 기본계약 체결에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풍력에너지 테마 상승.
11/28(목)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美/中 무역갈등 우려 지속 속 삼화전자, 티플랙스, 유니온머티리얼, 동국알앤에스 등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가 상승했고, 디엔에이링크가 예산공장 인수 잔금 납입 속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차/기아와 1,948.43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서희건설은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공시 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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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박정식"파트너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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