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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7일 장전 국내시황]
 트럼프 대통령이 쿡 연준 이사의 해임을 시도했지만, 쿡 이사가 법적 대응으로 맞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장악엔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또한 27일 발표 될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45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1.0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정세에 영향을 받아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내증시는 KOSPI 3,179.36(-0.95%), KOSDAQ 801.66(+0.46%)으로 혼조 마감했었다.
코스피 투자주체 흐름을 보면 외국인이 최근 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 코스피 지수가 쉽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기관이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어도 지수 방어적 측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신형 칩 모듈 ‘젯슨 AGX 토르’를 25일(현지시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재유입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기술적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아직 3163선 밑으로 재이탈이 되지 않은 상황이고 코스닥은 793선을 돌파 후 지지를 해주며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양 지수 상승 기조를 잘 이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증시에 호재성 재료는 Fed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엔비디아 호실적 기대감과 로봇두뇌 출시에 따라 K 반도체 훈풍이 나오는 점이다. 또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K 조선, 원전, 자동차, AI 및 로봇 섹터에도 긍정적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한 동안 증시 흐름은 크게 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 증시 흐름 유지에 따라 상승 이슈도 많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현대차그룹, 로봇 공장 건설 등 美 추가 투자 소식 및 노란봉투법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테마 상승.
▷한미 반도체 협력 기대감 등에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테마 등 반도체 관련주 상승.
▷삼성·인텔 유리기판 협력 기대감 등에 유리 기판 테마 상승.
▷무선 통신장비 업황 회복 추세 분석 등에 일부 통신장비 테마 상승.
▷트럼프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발언 등에 강관업체(Steel pipe)/ 철강 중소형 테마 등 일부 알래스카 LNG 관련주 상승.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 등에 카지노, 일부 면세점 테마 상승.
8/26(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SGA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계열사 SGA솔루션즈도 상승했다. 진양폴리는 616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 결정 속 상승했다. 반면, 제이에스티나는 보통주 820,000주(33.78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등에 하락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비츠로시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코닉오토메이션, SGA, KD 등이 있다.
8/26(화)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에서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 美 보건당국 공식 초청 소식에 현대바이오가 상승이 나왔고 얼리텍-B 질병청 유전자검사 승인 소식에 정규장에 이어 지노믹트리가 상승력을 이어갔다. 대차그룹, 로봇 공장 건설 등 美 추가 투자 소식 및 노란봉투법 수혜 기대감 지속에 하이젠알앤엠, 유일로보틱스 등 로봇 관련주들이 상승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