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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과 2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 상회로 상승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8-29조회수 : 2,334

8/28(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71.67(+0.16%) 45,636.90
나스닥 +115.02(+0.53%) 21,705.16
S&P500 6,501.86(+0.32%)
필라델피아반도체 5,853.05(+0.49%)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평가가 좀 엇갈렸지만 나관론으로 소화한 가운데,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하지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는 상황으로 향후 발표 될 물가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관련 평가가 엇갈렸지만, 그래도 낙관론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5~7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46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매출 461억 달러, EPS 1.01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41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413억달러)는 다소 못 미친 것으로 전했다. 3분기 매출 전망을 540억 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를 겸해 진행된 콘퍼런스 콜에서 “지정학적 문제가 해소된다면 3분기 20억~50억달러 규모의 H20을 출하할수 있다”며,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더 많은 라이선스가 발급된다면 추가 생산•출하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데이터센터 실적 부진과 전체 매출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감이 있었지만, AI 투자 지속성을 뒷받침한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심리는 회복되는 모습이다. JP모건, 씨티그룹, 번스타인 등 주요 월가 은행들은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고객 A는 2분기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23%, 고객B는 16%를 차지한 것으로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위 2개 고객이 각각 14%와 11%를 차지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처 쏠림 현상이 더 뚜렷해졌다.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美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기대비 연율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성장률 속보치(3.0%)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1%)도 웃돌았다. 특히, 1분기 성장률 잠정치(-0.5%)에 비교하면 큰 폭으로 반등한 수치다. 실업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한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23만건을 하회하는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공개될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PCE 물가 지수는 연준이 금리정책 결정시 중시하는 지표로,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6월(2.8%)보다 높은 수준이자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7.2%로 반영했다. 이는 전일 장 마감 무렵과 동일한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기 혐의를 받는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한 가운데, 쿡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자신의 해임을 막기 위한 임시 금지 명령(가처분)을 신청했다. 쿡 이사는 또 법원에 연준 이사회(FRB)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지위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오는 29일부터 심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국제유가는 러-우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등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5달러(+0.70%) 상승한 64.60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연준 독립성 이슈 소화, 美 GDP 호조 속 혼조세를 이어갔고, 달러화는 유로화 강세 속 연준 독립성 우려 등에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산업서비스, 복합산업, 소매, 지주사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 제약, 경기관련 소비재, 보험, 화학,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0.79%)가 엇갈린 실적 평가 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브로드컴(+2.80%), AMD(+0.8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61%) 등 여타 AI 반도체 관련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0.57%), 애플(+0.90%), 알파벳A(+2.00%), 아마존(+1.08%), 메타(+0.50%)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고, 스노우플레이크(+20.27%)는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다. 반면, 테슬라(-1.04%)가 유럽 판매 7개월 연속 감소 소식 등에 하락했고, 베스트 바이(-3.70%)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 등에 하락했다.

다음글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한-미 정상회담 훈풍과 Fed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으로 증시 반등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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