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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상호관세 위법 항소심 결정에 따른 재정 적자 확대 우려에 하락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9-03조회수 : 1,141

9/2(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249.07(-0.55%) 45,295.81
나스닥 -175.92(-0.82%) 21,279.63
S&P500 6,415.54(-0.69%)
필라델피아반도체 5,605.46(-1.12%)

뉴욕증시는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항소심 결정이 나오면서 관세 환급에 따른 재정 불확실성이 커졌고 그에 따른 채권 매도세가 거세 지면서 美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대다수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항소심 결정이 나오면서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7대4 의견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법 위반이라고 결정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환급해야 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재정 부담 확대 우려가 증폭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고 방침을 밝힌 만큼 최종 결정은 대법원이 내릴 전망이다.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법원 결정이 연방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관세 수입 감소와 함께 재정 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시장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뉴욕 채권시장에서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美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5.00bp 오른 4.278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6580%로 3.50bp 높아졌으며,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9720%로 5.50b 상승했다. 특히,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 선 돌파를 시도하며 지난 7월 이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도 재정 불안이 부각되고 일본 또한 정권 불안으로 장기물 금리가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증시가 지난 4월 저점부터 가파르게 반등하며 고점 부담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베어드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30년물 국채금리가 5%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주식에 걸림돌"이라며, "상딩히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는 증시에는 앞으로도 계속 역풍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잇달아 발표 예정인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핵심은 오는 5일 美 노동부가 공개하는 8월 고용보고서로,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7만5000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7월(7만3000건)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지만, 넉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업률은 7월 4.2%에서 8월 4.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노동부의 7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4일에는 8월 ADP 민간 고용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진단을 담은 베이지북도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1.6%로 반영했다.

제조업 지표는 부진했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7로 집계됐다. 지난 7월(48.0) 대비 0.7포인트 상승했지만, 시장 전망치(49.0)를 하회했으며, 기준선 50을 밑돌면서 6개월 연속으로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수전 스펜스 ISM 이사회 의장은 "8월 미국 제조업 활동은 약간 더 느린 속도로 위축됐다"면서 "제조업 PMI가 (전달 대비) 0.7포인트 오른 것은 신규 주문의 성장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이 신규 주문의 확장 속도와 거의 동일한 속도로 위축됐기 때문에 제조업 PMI의 상승은 미미했다"고 강조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8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3.0으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53.3)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국제유가는 美 소비심리 지표 악화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등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9달러(-0.91%) 하락한 64.01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美 재정 부담 확대 우려, 美 회사채 발행 압박, 유럽 전반 채권 매도세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日/英/佛 등 선진국 재정·정치적 우려 속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 화학,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운수, 유틸리티, 기술장비, 자동차,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지주사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제약, 음식료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상승 속 엔비디아(-1.95%), 마이크로소프트(-0.31%), 애플(-1.04%), 아마존(-1.60%), 알파벳A(-0.73%), 메타(-0.49%), 테슬라(-1.35%)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크래프트 하인즈(-6.97%)는 회사 분할 계획 공식화 속 워런 버핏 실망감 표출 등에 큰 폭 하락했다. 주류 제조업체 컨스털레이션 브랜즈(-6.60%)는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큰 폭 하락했다. 반면, 펩시코(+1.10%)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인베스트먼트가 4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취득하고 실적 개선 압박에 나선 가운데 상승했다.

다음글 : 1등급대장주거래의 원조~ 미친듯이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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