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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 진정세 및 알파벳, 애플 상승에 기술주 강세로 혼조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9-04조회수 : 1,709

9/3(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24.58(-0.05%) 45,271.23
나스닥 +218.10(+1.02%) 21,497.73
S&P500 6,448.26(+0.51%)
필라델피아반도체 5,592.82(-0.23%)

뉴욕증시는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였고 알파벳이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을 매각 할 필요가 없다는 소식이 전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됬다. 이에 따라 알파벳, 애플 등 주가가 강하게 상승이 나오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전일 장 마감 후 구글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크롬을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알파벳은 독점적인 검색 계약을 체결할 수 없고 검색 데이터를 경쟁 업체와 공유해야 하지만 매각할 필요는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앞서 구글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크롬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판결로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9% 넘게 급등했다. 크롬 판결 후 월가의 투자기관들은 알파벳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JP모건은 "전날 판결이 예상보다 구글에 훨씬 유리했다"며 목표주가를 2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인터넷 리서치 총괄은 "이번 판결은 구글 주가가 확실히 상승하는 신호였고 우리는 여전히 이 주식을 선호한다"며, "이제 펀더멘털에 집중할 수 있고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알파벳 급등 속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애플은 이번 판결로 아이폰에 구글 검색 기능을 계속 사전 탑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애플 수익성에 좋은 계약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4% 가까이 상승했다.

美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나타냈던 글로벌 금리는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유럽 전반의 채권 매도세가 진정된 가운데 미국의 회사채 발행은 하루 전에 비해 줄면서 물량 압박을 완화했으며, 미국의 7월 구인 건수 부진도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美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70bp 내린 4.2110%에 거래됐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6120%로 같은 기간 4.60bp 낮아졌음.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8930%로 7.90bp 하락했다. 특히, 최근 시장의 관심이 커진 영국 국채(길트) 30년물 수익률도 잠시 급등하는 듯하다가 하락 반전해 길트 30년물 수익률은 5.6059%로 전장대비 9.24bp 급락하면서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30년물 수익률도 5bp 넘게 하락하는 등 유럽 전반의 장기국채 금리가 진정 양상을 보였다.

고용지표는 부진했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계절조정 구인 건수는 718만1,000건으로 전월대비 17만6,00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740만건)도 밑돌았다. 6월 수치는 743만7,000건에서 735만7,000건으로 하향 수정됐다. 에버코어ISI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정책 및 중앙은행 전략팀 헤드는 "7월 JOLTS의 부진은 이미 높은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오는 5일에 발표 될 8월 고용보고서가 금리 인하를 무산시키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5.6%로 반영했다

제유가는 OPEC+ 증산 검토 소식 등에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2달러(-2.47%) 하락한 63.97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유럽發 매도세 진정 속 美 구인건수 부진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부진한 美 고용지표 속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유틸리티, 소매, 제약, 지주사,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알파벳A(+9.14%)가 미국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할 필요는 없다는 1심 판결 소식에 급등했고, 애플(+3.81%)이 수혜 기대감 속 큰 폭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0.05%), 아마존(+0.29%), 메타(+0.26%), 테슬라(+1.44%)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뉴스케일 파워(+8.54%)는 ENTRA1 에너지와 TVA의 6GW SMR 구축 협력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메이시스(+20.68%)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다. 반면, 엔비디아(-0.09%)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2.42%), 셰브론(-2.33%), 옥시덴털 페트롤리움(-3.64%), 할리버튼(-4.13%)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했다.

 

다음글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美 관세 불확실성 및 기술주 차익 매물 출회로 국내 시장도 지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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