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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8월 고용지표 둔화에 경기침체 우려 부각으로 하락 마감
작성자 : 박정식작성일 : 2025-09-08조회수 : 5,588

9/5(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220.43(-0.48%) 45,400.86
나스닥 -7.30(-0.03%) 21,700.39
S&P500 6,481.50(-0.32%)
필라델피아반도체 5,761.40(+1.65%)

뉴욕증시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더 크게 꺾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경기 둔화 우려가 더 부각되며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추후 10~11일에 발표 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상승하면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가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 7월의 7만9,000명 증가보다 5만7,000명 적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 7만5,000명에도 크게 못 미쳤다. 아울러 7월 고용은 7만3,000개에서 7만9,000개 증가로 상향 수정됐지만, 6월은 1만4,000개 증가에서 1만3,000개 감소로 하향 조정되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감소했다. 두 달 합산 고용은 기존 발표보다 2만1,000개 감소했으며, 최근 3개월 평균 고용 증가폭도 2만9,00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만~20만개가량 증가했던 증가폭에 비하면 급격한 위축세다. 8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8월 고용동향보고서까지 쇼크를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美 고용 쇼크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졌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약한 고용 지표에 따라 9월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심지어 ‘빅컷’(50bp 인하) 가능성까지 반영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이 8.2%로 반영되며 재등장했으며, 25bp 인하 확률은 91.8%를 나타냈다. 10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도 70.8%로 상승했고, 75bp 인하 확률도 6.1%로 반영되며 새롭게 등장했다.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전략가인 이라 F. 저지는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9월 회의에서 연준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25bp 인하가 연달아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간 올해 금리 동결 입장을 고수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두차례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을 대폭 수정했다. 아디티야 바베 BoA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노동 공급뿐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도 악화의 명확한 증거가 나타났다”며, 올해 9월과 12월 두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8월에 3%에 도달하고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10월에는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에서 금리 관련 여전히 신중론을 고수했다. 굴스비 총재는 “여전히 이번 사안에 대해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인플레이션 측면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내주 발표될 8월 인플레이션지표를 확인한 후 정책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얘기로 해석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美 고용 악화 및 OPEC+ 산유량 증산 계획 등에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1달러(-2.54%) 급락한 61.87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美 고용 쇼크 속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산업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소매, 재생에너지, 제약, 운수, 금속/광업,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고용 쇼크 속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순이자 마진 감소 우려 등에 JP모건체이스(-3.11%), 뱅크오브아메리카(-1.13%), 웰스파고(-3.51%), 씨티그룹(-1.73%) 등 은행주들이 하락했고, 룰루레몬(-18.58%)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급락했다. 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2.82%), 셰브론(-2.56%), 옥시덴털 페트롤리엄(-1.50%) 등 에너지 업체들도 하락했다. 반면, 브로드컴(+9.41%)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고, 테슬라(+3.64%)는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창업자에게 1조 달러 규모의 보수 패키지를 제안하면서 시가총액 목표치를 8조5,000억 달러로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했다. 엔비디아(-2.70%), 마이크로소프트(-2.55%), 애플(-0.04%), 아마존(-1.42%), 알파벳A(+1.16%), 메타(+0.51%)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다음글 : [박정식의 국내 주식시황] Fed 금리인하 기대감에 외국인 순매수 유입으로 증시 반등 여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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