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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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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 뒤에 숨겨진 ‘진짜 돈의 흐름’을 분석해 시장을 선점하는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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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시그널드림 주식 교육 본부장
  • 前) PH 주식 교육 본부장
제목 : [8월 18일 다니엘의 장 전 브리핑]
작성자 : 가다니엘작성일 : 2026-08-18조회수 : 1,173

안녕하세요. 이데일리ON 다니엘입니다.

연휴를 마치고 다시 국내 증시가 시작됩니다.

“지수보다는 반도체 중심의 선택과 집중, 다만 금리와 유가는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장”​으로 보겠습니다.

■ 뉴욕증시 — 지수는 하락했지만 반도체는 달랐다,

17일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 다우 -0.51%
  • S&P500 -0.52%
  • 나스닥 -0.32%
  • 러셀2000 -0.3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64%

특히 S&P500 구성 종목의 상당수가 하락하면서 지수 자체의 체력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반도체만 완전히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론은 약 4%, 샌디스크는 약 9% 급등하는 등 메모리 관련주로 강한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최근 시장의 돈이 AI 전체를 무차별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급 부족과 가격 결정력을 가진 메모리·스토리지·AI 하드웨어 쪽으로 압축되는 모습입니다.

■ 왜 다시 메모리인가?

첫 번째는 AI의 실제 매출 성장입니다.

앤트로픽 등 AI 서비스 기업들의 가파른 매출 성장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AI 투자가 정말 돈이 되는가?”

여기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겁니다. AI 서비스의 매출 확대가 확인된다면 결국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HBM·DRAM·NAND 등 메모리 수요 역시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미·중 반도체 갈등입니다.

미국 정부가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의 중국산 메모리 사용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 CXMT 등과 경쟁하는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점유율과 가격 결정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붙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먼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그리고 HBM·메모리 장비·소부장​의 수급을 확인하겠습니다.

다만 갭을 크게 띄우는 종목을 무작정 추격하기보다는 시초가 이후 외국인 수급과 눌림을 확인하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 오늘 가장 큰 부담 — 미국 30년물 금리

반도체가 좋은데도 미국 증시가 왜 하락했느냐.

결국 금리입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강하게 올라오면서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단순히 연준의 기준금리만 볼 상황이 아닙니다.

글로벌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부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빅테크들의 대규모 자금조달까지 겹치면서 장기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시장에서 저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를 굉장히 중요하게 보겠습니다.

장기금리가 계속 치솟는다면 AI와 성장주의 좋은 뉴스가 나와도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변수 — 국제유가

그리고 오늘 반드시 봐야 하는 것이 유가입니다.

WTI는 배럴당 84.50달러, 브렌트유는 90.87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입니다.

유가 상승은 단순히 정유주 호재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 장기금리 상승 →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

이 연결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시장에서 반도체가 강한데 지수가 생각보다 못 간다면, 그 원인은 금리와 유가에서 찾아야 합니다.

반대로 유가가 진정되고 장기금리가 안정된다면 시장의 반등 탄력은 훨씬 강해질 수 있습니다.

■ 국내시장 — 반등은 아직 끝났다고 볼 필요 없다

연휴 기간 미국 3대 지수는 약세였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국내시장 역시 최근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급락 이후 반등에서는 “외국인은 팔고 + 반도체 일부만 상승”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면서 반도체뿐 아니라 여러 업종으로 상승 온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차익실현이 나온다고 해서 곧바로 반등 종료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부터 중요한 것은 조정을 얼마나 잘 받아내느냐입니다.

이번 주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결국

① 외국인 순매수 지속
②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상승 지속
③ 미국 장기금리 안정
④ 국제유가 안정 
이 네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오늘 관심 섹터

1순위는 반도체입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강세가 국내 메모리 밸류체인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하게 출발한다면 HBM·메모리 장비·소재·부품주까지 순환매가 확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2순위는 피지컬 AI·로봇입니다.

삼성의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관련 움직임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제조 자동화와 피지컬 AI 적용을 확대해왔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확대 등을 통해 로봇 생태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관련 뉴스가 실제 시장 수급으로 연결된다면 로봇·액추에이터·감속기·모션제어·스마트팩토리까지 단기 순환매 가능성을 보겠습니다.

3순위는 에너지·조선·방산입니다.

미국-이란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정유·에너지뿐 아니라 조선·방산까지 지정학적 테마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쪽은 뉴스 한마디에 유가가 급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추격보다는 눌림 중심으로 대응하겠습니다.

■ 다니엘 오늘의 전략

오늘은 지수가 무조건 강하게 상승한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는 날은 아닙니다.

미국 증시만 보면 하락 종목이 많았고 장기금리와 국제유가라는 부담도 분명합니다.

하지만 반도체라는 확실한 주도 섹터가 살아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전략은 간단합니다.

“지수를 사지 말고 강한 산업을 산다.”

반도체가 갭 상승 이후에도 거래량과 외국인 수급을 유지한다면 눌림목을 적극적으로 보고, 피지컬 AI·로봇은 뉴스 이후 실제 거래대금이 붙는지를 확인하겠습니다.

반대로 장기금리 상승 + 유가 추가 상승 + 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도가 나온다면 오전 상승분을 반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금 비중을 높이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19일 FOMC 의사록과 20일까지의 한국 수출 데이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은 시장 전체가 함께 가는 장보다는 돈이 어디로 몰리는지를 찾는 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지수는 빠졌지만 반도체는 올랐습니다.
지금 시장은 아무 종목이나 사는 장이 아니라, 돈이 몰리는 곳만 더 강하게 가는 장입니다.
오늘은 지수보다 수급, 그리고 반도체를 먼저 보겠습니다.”

다음글 : [다니엘의 8월 14일 장 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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