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전문가의 ‘신바람 증시’]
[국내 시황 분석]
전일 코스피 시장은 장중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린 가운데 1670선을 가까스로 사수해 내며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또한 테마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540선 밑으로 떨어지며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기술적으로 보면 지난 금요일에 이어 또 다시 하락마감 했지만 추가적인 낙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코스피지수를 상대적으로 방어하였지만 장 후반 들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이 점증하면서 1% 이상 하락 폭이 확대되었고, 원자력주들의 급락과 함께 테마주 전반으로 실망 심리가 번지면서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한때 3%대의 급락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이 260억원을 순매수하며 가까스로 1670은 지켜냄으로써 하락세로 장이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심리적으로는 다소 안정감을 찾았다.
[해외 시황 분석]
뉴욕증시가 4일만에 반등 성공했다. 지난 주에 불거졌던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 방안과 중국의 긴축정책 선회 가능성에 기인한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었다.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 주요 기술주들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연임 불가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가라앉은 점도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장 마감후 발표된 애플사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발표였다.
[투자 전략]
현재 시장을 불안하게하는 요소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오바마 쇼크, 중국의 긴축정책,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 여부 불확실성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단 한 번의 반등 보다는 바닥다지기를 하면서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에 발표 예정인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고 미국 애플사(社)를 비롯한 대형 IT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 실적이 기대 수준을 웃돈다면 모멘텀을 찾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외인과 기관의 수급을 보면 펀더멘털로 시선을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 실적 추이에 무게를 둔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가격부담이 작고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중심의 선별 대응 요구된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26일 오전 8시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함에 따라 시장의 반응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일매매 종목]
상한가 장중 12% 상승 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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