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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21%) 오른 2501.9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4%) 떨어진 689.68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가까스로 2500선을 지켰다. 

외국인이 주로 샀고, 기관이 팔면서 지수는 당분간 횡보장세를 보일 모습이다. 

외국인이 매수한 업종과 기관이 매도한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린 상황에서 당분간 실적 장세인만큼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주가 흐름이 형성될 모습이기에 반도체 후정공업체중 괄목할 만한 실적을 수반한 중소형주에 관심을 갖을 시기이다. 

추세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특별한 모멘텀(상승동력)이 있을 때까지 지수는 박스권의 흐름을 진행할 모습이다. 

이날 증시는 팽팽한 줄다리기의 연속이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반대로 기관은 매물을 쏟아내며 발목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1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21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도 수급에 따라 엇갈리며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전기전자가 지수 상승의 주 요인이었다면, 기관이 팔아 치운 화학, 음식료·유통, 운송장비 등은 지수 상승을 가로막았다. 

중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해서는 우상향흐름이 가능하기에 이제부터 EMS-5(자기자본수익률+이익수익룰 상위권= 톱텍(108230), 테크윙(089030), 에스티아이(039440), 한라홀딩스(060980), 모베이스(101330)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이다. 3분기 실적확댁 되어지면서 그동안 소외받았던 안전마진을 확보한 착한가격에 해당하는 종목중 일목균형표상에서 주봉이 매물대 돌파한 종목들의 흐름이 강하게 상승을 형성할 모습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