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치료제
지난 금요일 우리 증시는 렘데시비르 임상 실패 관련 이슈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가운데, 로이터통신에서는 미국 정부에서 주도하는 렘데시비르 임상실험이 다음 달 중순쯤 예상보다 빠르게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중국에서 실패한 임상실험 결과를 믿는 것보다는 미국 정부에서 주도하는 임상실험을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 증시는 소폭 반등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많이 하락하긴 하였지만 예상치보다는 높으며 미국 증시의 상승폭을 키웠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600조 원에 이르는 코로나19 관련 추가 예산지원안도 서명하며 미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쿠웨이트가 감산을 시작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간 기준 &8211;32%의 하락률은 여전히 셰일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증시 전망
이번 주 우리 증시는 여전히 김정은 관련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며, 긴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해 전반적으로는 매물 출회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미국에서 렘데시비르 관련 이슈로 인해 지난주 우리 시장에 있던 작은 악재는 해소되고 있는 국면이고, 아시아 시장에 글로벌 펀드 자금 순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우리 증시를 주도하는 반도체 업종이 미국에서 ‘언택트’ 영향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하는 반면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서버 증설’이라는 재료가 상쇄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이 더딘 점은 우리 증시의 최근 반등폭이 미미한 점으로 꼽을 수 있다.
추후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더 해소되고 경제가 정상화된다면 스마트폰 수요가 재차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 또는 북미에서 경제 정상화 소식이 더 많이 들려와야 우리 증시가 재차 상승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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