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약진
지난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상승과 국채금리의 소폭 하락이 나타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도가 조금 높아져 증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다만 투자심리를 대폭 개선시킬 정도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아닌 증시 전반적으로 강보합 내지 소폭 상승하는 수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고점 경신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민감주와 성장주 등 어느 한쪽도 시장을 주도할 만큼의 영향력을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반대로는 수요일 발표한 ADP 고용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으로 고용지표의 호조가 나타나지만 지난달의 경험으로 오늘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 역시 나타나며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판단한다.
변동성 제한
전일 우리 증시는 강한 수출입 지표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한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매도세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한 가운데, 전일 역외 환율은 1133원으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현재 추세상 1130원 이상에서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1130원 이하에서는 외국인들의 조금씩 유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일 미 증시는 양호한 고용지표와 국제유가상승 그리고 국채금리의 하락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도가 높아져 상승한 영향은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으나 그 역시 변화폭이 크지 않아 시장에 큰 변화를 야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므로 금일 우리 증시는 최근 흐름과 비슷하게 주도주는 부재한 가운데 개별주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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