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성장주 강세
지난 미국 증시는 공화당의 인프라 투자 법안 추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기 민감주들은 약세를 보인 반면에 개별 이슈 등을 포함해 강세를 보인 성장주들의 영향으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 가까운 상승세가 나타났다. 페이스북이 미국 정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4% 이상 강세를 보였고 ARM 지분 인수 완료로 엔비디아가 5%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가 넘는 강한 상승을 보이면서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였다.
전일 경기민감주들의 약세는 특별한 이슈는 없는 가운데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려로 판단하며 미국 내에서는 대부분 미 접종자들 위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큰 악재가 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반도체 외국인 귀환 여부 주목
전일 우리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압박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보이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일부 개별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도 역시 업종별 차별화에 따른 지수 전체의 큰 변화보다 업종별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인도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금일 오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어 경기민감주와 경제 재개 관련 종목들은 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전일 엔비디아 이슈로 강세를 보인 반도체 업종의 흐름에 따라 금일 우리 반도체 업종에 외국인 순매수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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