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2022년 7월 19일 모닝브리핑
작성자 : 우성현작성일 : 2022-07-19조회수 : 862 -

새벽에 마감된 뉴욕증시는 국장 마감 이후 나스닥선물의 상승탄력이 커지면서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장 중반 이후 나온 애플의 발표와 함께 투자심리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모두 뱉어내며 하락전환된 상태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골드만삭스와 BOA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장 초반 투자심리를 개선해주는 모습을 이어줬지만, 글로벌 대장주인 애플에서 전세계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 악화로 향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발표와 채용속도를 늦추고, 지출도 줄일 계획이라면서 긴축 경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꺾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미국증시 역시 6월달 CPI발표 이후 지수레벨이 한 단계 하락했던 모습에서 다시 20일선을 돌파시도하려는 세번째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고점 돌파를 하지 못하고 저항대에 맞고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것으로 보여지네요.


정규장 마감 이후 IBM에서 실적을 발표했는데 2분기 매출은 9% 증가, 조정 주당순이익 또한 전망치보다 높게 발표되었으나, 달러 강세로 인해 올해 외환 손실이 약 35억 달러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격적으로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고 있고, 오늘은 넷플릭스와 존슨앤존슨 등이 실적 발표를, 내일은 테슬라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기업 실적발표에 따라서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방향성을 잡아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국내적으로는 크게 2가지 이슈가 있을 것 같은데요.


첫번째는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옐런과 윤대통령의 접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만남인데요. 이미 말씀드린 대로 통화스와프에 대한 논의는 공식적으로는 없고, 반도체 공급망 협력과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대북제재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그래도 기대감이 있는 상황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구요.


두번째는 코로나 상황인데요. 계속해서 한 주마다 2배씩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더블링현상이 이번에도 발생되면서 좀더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네요. 지난주 금~토 4만명을 돌파하면서 그 전주 2만명에서 더블링 되는 모습을 보인 이후 어제는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9시까지 7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이런 속도라면 방역당국에서 예상했던 8월 중순 20만명보다 더 빠르게 다시 재확산 우려가 있기때문에 이런 부분 또한 분위기를 바꿔가고 있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도 잘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어제 코스피에서 외인들이 6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20일선을 돌파하는 모습으로 마감을 했고, 기술적으로 코스피는 아직 골든크로스가 나타나지 못했지만, 코스닥에서는 5일선이 20일선과 마주하면서 골든크로스 직전까지 온 상황이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큰 상황인데,, 여기에서 조정이든 횡보든 진행되면서도 20일선을 지지해주는 모습이 나와주어야 어제 마감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베어마켓랠리의 시작이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 나온 발표들이 뜬금포로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애플이라는 것 자체에 시장이 반응을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코인시장의 반등,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기업실적들은 시장에 긍정적인 내용이라 역시나 악재와 호재가 섞여있는 상황,, 기술적으로는 반등의 초입에서 방향성을 잡으려는 움직임,, 변곡점에 와있는 시장이기에 더욱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락 마감 이후 나스닥 선물은 강보합권에서 빨간불 켜주고 있는 상황이라 국장의 흐름은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 오늘도 시장 체크하면서 브리핑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우성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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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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