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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 진정되던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재차 확대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G2리스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는 계속해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변동성이 큰 고베타주가 단기 급락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서 고베타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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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은 불공정거래로 인한 수사소식 이후, 고평가 논란까지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이다. 2분기 실적쇼크 이후에 악재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분간 빠른 주가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 제약주의 대장주로 평가받는 한미약품이 무너지면서 다른 제약주의 투자심리까지 함께 악화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물론이고, 셀트리온(068270)과 슈넬생명과학(003060) 등이 일제히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장기적으로 제약주는 조정 이후 재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FOMC회의 이전까지는 매도세가 추가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서 단기매도 이후, 저점 재공략이 유리해 보인다. 대표적인 고베타 종목군인 화장품주도 대부분 조정을 보였다.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대표 OEM업체인 한국콜마(161890)는 중국 경기 우려감이 높아지며 매도물량이 대거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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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