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주간시장전망]상승 초기, 향후 수익을 위한 준비 단계
작성자 : 이데일리ON작성일 : 2010-03-09조회수 : 777 -
지난 주 코스피는 주 후반 반등하는 보습을 보였지만 거래량이 3일 연속 감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2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고, 주목을 모았던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도 기존 정책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데일리 TV전문가들은 결과적으로 지난 금요일 해외 증시 상승 마감을 보이면서 금주 코스피 지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 주 코스피 지수가 추세상단 돌파 및 직전고점 돌파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고 판단 했다.

그러나 완전히 박스권을 돌파하기 전까지는 단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증시의 고용지표,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그리스 지원 방안 등 노출된 이벤트의 결과에 따른 향방을 주시하며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외국인, 기관 등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지수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대세 상승 초기에 알맞은 대응전략을 세우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세초기의 종목들을 현명하게 선별하고 공략해야만 향후 찾아올 본격적인 상승기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기 상승세 진입, 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할 시기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은 지난 주 코스피는 추세상단 돌파 및 직전고점 돌파와 함께 본격 상승국면에 진입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주 이평선 돌파와 함께 중기 상승세 진입의 투자의 관점으로 접근 할 수 있는 위치에 섰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상승세가 외국인과 개인과의 정반대의 수급을 형성 한 상황에서 나타났기에 아주 신뢰가 높으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한 급등 위해 힘을 응축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내다 보았다.

정홍주 실장은 “예상대로 지수가 상승해 주었고, 이번 한 주는 상승을 즐기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현 위치는 절대 저평가 위치이기에 어차피 2000P는 가야 하기에 지금부터 시작해 향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널려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이라고 지수는 못 간다고 여기저기서 얘기가 나오지만 현 위치에 맞는 매매전략을 통해 이번 상승초기에서 상승화살표를 만들어내며 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한다.”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주에는 장기 주식비중의 경우는 단기 등락무시하고 중기 보유가 유리하며, 종목에서는 전기전자, 해운주 중심의 매매 속에 테마주, 개별주 매매가 유효한 상황이다.”라고 조언했다.

해외 이벤트 노출로 인한 향후 증시 방향성에 주목

지난 주 주목 받았던 이벤트인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정책적 안정성과 연속성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위앤화 고정환율 제도를 유지하고 위앤화 환율도 적절하고 안정화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모습으로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 위앤화 환율 관련 정책이나 금융 정책도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또한 그 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유럽 재정문제, 달러 강세 등의 이슈가 안정화 단계로 향후 우리 증시는 방향성을 잡으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전망했다.

K2HUNTER클럽 성명석 소장은 “중국의 전국인민대회 등 주요 관심 사안이 노출된 이 증시는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 주 코스피지수가 최근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120일 이동평균선(1634.64)에 바짝 다가섰고, 5일 전날에 비해 16.37포인트(1.01%) 급등한 지수가 1634.57을 기록하며 120일 이평선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금주는 기대와 함께 시작해도 좋겠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추세적 상승으로 보는 것은 이르다고 선을 그었지만, 기대를 하지 않았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상대적으로 좋았고 그리스 문제도 긍정적으로 풀리고 있어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골든투자클럽의 이복로 소장 역시 “그 동안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던 유럽의 재정 위기 문제도 해결 조짐이고, 달러도 강세도 완화되고 있으며, 중국 출구 전망도 이미 노출된 문제이다. 또한 미국, 유럽 증시가 잘 버티며 상승 추세에 있는 점등이 재상승을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수급 주체의 움직임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주 중 단기 조정을 있을 수 있겠다. 이 조정 이후에는 주말까지 재차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해 본다. 따라서 미국의 증시에 상승에 흔들려 무조건 초반 추격 매수하지 말고 화~수요일 중 조정이 발생하면 매수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눈치보기로 조정 연출될 가능성도 무시 못해

곽동호투자클럽 곽동호 전문가는 그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져 왔는데 미증시 고용지표와 중국, 유럽 등의 주요 이벤트가 노출된 만큼 조만간 이를 반영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수방관하고 있는 기관의 포지션 역시 결과에 따라 크게 움직일 수 있다라는 점도 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곽동호 전문가는 조정 가능성에 대해 위와 같이 판단하면서 “눈치보기로 인한 박스권 장세 속에서 그 동안 소외 받았던 낙폭과대주로 매수세가 여전히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지수흐름에 따라 늦어도 금주 중에는 다시 매수 접근할 구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낙폭과대주들 중 선도주로써 미리 선조정 받는 종목들 최우선 공략대상으로 생각해야 하며, 아직 바닥권에 있는 종목들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면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계속해서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조정흐름 보이고 있는 원자력, 통신, 조선 업종들 여전히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고 이번 조정으로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생긴 상황인 만큼 다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본 업종들 또한 계속 관심권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정홍주 실장(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신고수열전” 출연 및 강남큰손클럽 운영)
: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삼성전자, 하이닉스, STX팬오션, 현대해상 등


성명석 소장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및 K2HUNTER클럽 운영)
: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 등

이복로 소장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출연 및 골든투자클럽 운영)
: 에듀패스(031950), 코디에스 등

곽동호 전문가 (곽동호투자클럽 운영)
: 원자력, 통신, 조선 관련 업종

[각 전문가 투자전략 원문보기]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사 ◀
☞[주간시장전망]3월, 대세상승을 향한 기초를 다진다.
이전글 : 저가매수 마지막 기회될 듯!
다음글 : 다시 지수 적중! 상승초기를 노려야 안정적 수익이 보인다

이데일리ON 이용 아이디 안내

아이디 필명
  • 위 아이디는 이데일리ON(on.edaily.co.kr) 전문가 방송 사이트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데일리온 이용에 관한 추가약관

제휴사 정보제공

닫기

무료공개방송 입장

비회원은 필명이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비회원입장하기]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회원이신 분들은 로그인을 하여 접속하시면 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