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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유럽증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으로 마감을 했으나, FOMC회의 전이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미증시는 애플의 실적 부진의 여파로 하락 출발을 했다. FRB에서는 경제지표의 혼조와 낮은 물가상승률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을 했다.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는 없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우려가 줄어들었으며, 소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국제유가는 기준금리 동결 발표 후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3월 주택매매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다우지수는 상승으로 마감을 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을 했다.

미증시에서 금리 인상을 서두리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 하면서 큰 걸림돌은 해소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시장은 상승 방향으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2027P의 저항을 돌파해야 할 것이다.  

코스닥 시장은 2일 연속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면서 700P를 이탈했다. 그러나 미증시처럼 부진할 가능성은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먼저 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다만 심리적 지지인 700P를 이탈하면서 불아감이 커졌는데 다시 한번 700P위에서 마감을 한다면 종목별로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이벤트로는 지카바이러스 2번째 환자 이슈로 진원생명과학(011000)과 유니더스(044480), 파루(043200) 등이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대기업 집단 규제 완화로 카카오와 하림이 수혜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로 건강보조식품주가 이슈,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따라 유통주가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주국제영화제 및 친환경자동차법 시행으로 포스코ICT(022100), LG화학(051910)등 호재가 될 것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