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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미국의 4월 신규주택 판매가 8년이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또 주택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분 기 초 경기 성장세의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6.6% 증가한 61만9000호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8년이래 최고 수준의 증가세 이다. 증가률 또한 1992년 1월 이후 최대폭이다. 시장예상치는 52만1000건이었다.

3월 판매량은 51만1000호에서 53만1000호로 상향 조정됐다. 전체 주택시장의 약 10.2%를 차지하는 신규주택 판매는 매월 변동성을 보이므로 4월의 큰 증가폭이 주택시장의 강세가 부풀려 질수도 있지만, 5월 20일 발표한 4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7% 늘어난 545만건이라고 발표되었었고, 이는 시장예상치 540만건를 상회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었다.

5월17일 발표했었던, 4월 신규주택착공도 117만2천건으로 3월 109만9천건 보다 증가 했고,
건축허가건수도 4월 111만6천건으로 3월 107만7천건 보다 증가했다. 주택판매의 호조는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세가 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6월 금리 인상론과 관련해서 주식 시장은 27일 하버드 대학 토론에서 자넷 옐렌 연준의장의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연준의 지난달 정책회의록이 공개되면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높이긴 했다. 일부 연준 의원들은 경제지표의 지원을 받을 경우 올해 2회~3회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며 시장에 매파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으나, 금리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그것이 본질적으로 시장에 그리 나쁘지만은 않는 긍정적인 부분이 강조되면서 미국 증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씨티그룹 등 대표적인 은행주들이 강세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22% 상승한 1만7706.05, 나스닥지수는 2.00% 상승한 4861.06 S&P500지수 1.37% 상승한 2076.06 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의 시총 상위종목 탑 40종목 모두가 상승 마감했다. 애플이 1.52% 상승한 97.90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3.12% 급등한 51.59달러, 구글 알바벳 C가 2.25% 상승한 720.09달러 등 으로 마감했다. 특히 최대 고급 주택건축업체인 톨브라더스는 8.71% 급등한 29.46 달러로 마감했다. 몬산토는 독일 바이엘이 제시한 620억달러 규모의 인수제안을 거절했지만 추가 협상을 열어두면서 3.11% 급등한 109.30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미국 최대 전자 제품 소매 판매회사 베스트바이는 기대이상의 실적에도 향후 실적 전망 우려와 재무책임자 사임 소식으로 7.42% 급락한 30.55 달러로 마감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WTI 7월물은 1.12% 상승한 배럴당 48.62달러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25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130만배럴과 100만배럴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고,
프랑스 원유 생산 노동자 파업도 유가 상승에 힘을 주었다. 이번 파업으로 프랑스 8개 정제 시설 중 6개 시설이 생산을 중단했다. 파업이 1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이라크의 생산량 감소 추세 역시 유가에 긍정적이다. 이라크는 시설 점검과 전략 이상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며 하루 평균 생산량이 450만배럴로 지난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478만배럴에서 28만배럴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년간 유가가 급락하면서 엑손모빌과 로얄더치셸 등 에너지 기업들의 탐사 비용은 2년 전 1680억달러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약 950억달러로 줄여서 수요가 지금처럼 느린 속도로 증가한다 하더라도, 현재 생산 또는 개발 중인 유전으로는 수요량의 3분의 2 가량만을 충당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는 최근 수년간 유전 규모가 크게 증가했고, 이란의 생산량도 급증해 단기적으로는 탐사 활동 감소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8월1일부터 증권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오늘장 특징주>
  
바른손(018700)
3월결산법인. 2015년 4월 1일부터 올해 2016년 3월 31일까지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 감소 , 영업손실 12억원으로 적자지속으로 적자폭 87.6% 감소.
외식업의 성장둔화에 따른 매출액 감소. 비용 구조조정을 통한 영업이익 증가
  
뉴로스(126870)
무상증자. 기준가 5390원 권리락.
  
필룩스(033180)
케이티롤에서 블루커넬로 최대주주변경.
사모형식의 자금조달(유상증자,사채발행등)을 국내외 기관등을 통하여 다각적으로 추진중
  
토필드(057880)
제3자배정 대상자가 납입을 완료하는 경우 최대주주는 이용철 외 2인에서 네오바이오1호투자조합으로 변경될 예정.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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