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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미국의 3월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 0.4% 증가보다 크게 웃돈 지표이며, 2월의 0.5%에 대해서도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해서는 6.1% 상승했다. 

마킷이 집계한 미국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1.2로 발표되었다. 시장예상치는 53.1로 소폭 오를 걸로 예상했었다. 4월 52.8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마킷은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이 제자리일 것임을 예고했고, 6월 지표가 갑자기 호전되더라도 2분기 성장률이 0.7%에 불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그리스 구제금융 103억 유로와 채무경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 WTI 7월물은 1.93% 상승한 배럴당 49.5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국제 유가가 상승과 함께, 이르면 다음달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긍적적인 경제 시그널로 해석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82% 상승한 17,851.51, 나스닥지수는 0.70% 상승한 4894.89, S&P500지수는 0.70% 상승한 2090.54 포인트로 마감했다. 현재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38%로, 7월 가능성은 45%로 보고있다. 금리인상 가능성의 매파적 기류로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 등 전일에 이어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1.76% 상승한 99.62달러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 IBM도 2.28% 상승한 151.69달러로 마감하는 등 시총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알리바바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마감 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기업의 회계 처리에 대해 조사가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6.82% 급락한 75.59달러로 마감했다. 알리바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야후도 5.17% 급락한 35.59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사업부에서 1850명 감원을 발표한 뒤 비용절감효과로 1.03% 상승한 52.12달러로 마감했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매출 감소를 발표한 명품 주얼리 업체인 티파니는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0.06% 상승했다. 
의류업체 익스프레스는 실적 실망감으로 8.42% 하락한 14.68달러로 마감했다. 

세렙타 테라퓨틱스는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던 근육소모질환 치료제에 대해 FDA가 결정을 보류하면서 26.63% 급등한 23.35달러로 마감했다. 
컴퓨터사이언스와 HP엔터프라이즈의 IT사업부 분사한 합병을 발표하면서 컴퓨터사이언스는 42.08% 급등한 50.65달러로 마감했고 , HP엔터프라이즈는 6.77% 상승한 17.35달러로 마감 했다. 

<오늘장 특징주> 

DMS(068790) 
중국 BOE와 12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세진중공업(075580) 
5월 31일 최대주주외 3명 보통주 24,583,700주 보호예수 해제 

현대상선(011200) 
현대상선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조건부 채무재조정 안(6,840억원 출자전환 포함)을 가결. 대주주 감자 등의 사항은 현재로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힘 

미원상사(002840)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전라북도와 익산시 300억원대 투자관련 MOU 체결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