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주신 김찬우의 주식 이야기 - 5월 30일 개장전 시황
작성자 : 김찬우작성일 : 2016-05-30조회수 : 749 -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미국상무부는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4월에 발표된 잠정치인 0.5%에서 0.8%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다.

옐런 의장은 하버드대 토론 연설에서 미국 경제지표가 계속 개선되고 있어 성장세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 개선세를 지속한다면 수개월내에 금리인상적절하다며 조심스러운 표현은 사용했지만, 이전의 점진적이라는 비둘기파적인 발언과는 다르게 수개월내 금리인상, 6월, 7월의 금리인상론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미국증시는 옐런 연준 의장 발언으로 6,7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으나, 금리인상을 긍정적인 경제 개선 시그널로 해석하며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5% 상승한 17,873.22, 나스닥지수는 0.65% 상승한 4933.51, S&P500지수는 0.43% 상승한 2099.06 포인트로 마감했다.

애플은 0.06% 하락한 100.35달러로 5거래일 상승세를 끝내고 하락마감했지만, 오라클과 특허분쟁에서 승리한 알파벳A 1.45%, 마이크로소프트 0.83% , 엑슨모빌 0.23% ,존슨앤존슨 0.14% ,웰스파고 0.59% ,JP모건 0.52% 등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증시는 금일 우리나라 현충일격인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하락마감했다. WIT 7월물은 0.30%하락한 배럴당 49.33달러로 마감했다. 그동안 국제유가는 캐나다 산불과 나이지리아 반군의 유전 시설 공격 등에서 발생한 원유공급차질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400만배럴에 달하는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했었다. 하지만 향후 공급차질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급 과잉 우려가 또다시 불거 질 수 있다.

현재 국제유가는 6월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총회를 주목하고 있는데, OPEC 총회에서는 현재의 유가상승으로 배럴당 50달러까지 근접한 시점이기 때문에 사우디, 이란, 이라크 등이 생산량 동결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향후 증산 경쟁이 강화 될 리스크도 존재하고, 50달러 이상은 미국 셰일 업체들의 생산 재개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질 수 있다.
현재 셰일유 손익분기점이 배럴당 48~50달러 수준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게되면 가동 중단한 업체들이 생산 재개에 나설 수 있다.
미국의 주간 원유시추공 수는 전주와 변화없는 404개, 캐나다는 전주보다 1개 감소한 43개로 집계되었다.

6월 2일 유럽중앙은행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기존 통화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600억유로에서 800억유로로 늘리고 채권 매입 대상에 회사채를 포함시키는 등 추가 부양책을 확대했었다.

국내증시는 중국의 MSCI 관련된 이슈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다. MSCI와 관련된 이슈로는 이달 31일의 중국 ADR 50% MSCI 편입과 6월 15일 중국 A주의 MSCI 편입 두 가지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작년 11월 중국 ADR이 MSCI 1차 50% 편입되면서 우리증시에 변동성을 확대한 적이 있다.

우리증시의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여부는 6월 15일 발표된다. MSCI의 요구와 관련해 우리 외환 당국은 외환시장의 적극적 개방 대신 외환 및 주식 거래시간 30분 연장이라는 절충안을 제시한 상태다.

<오늘장 특징주>

휴젤(145020)
보툴렉스(Botulax)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승인
중국 파트너사인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과 임상 3상 진행 예정
임상 3 상 완료 후 중국식약처 최종 승인 하면 시판 예정

에쎈테크(043340)
인천 공장 조립라인과 잔여 부대 설비의 생산을 중단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485억2966만1006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67.39%에 해당
군산공장 통합가동, 인천공장 생산부분 폐쇄
중요설비 군산공장으로 이전완료로 인천공장 생산중단의 영향은 없으며, 통합가동으로 인해 물류비용 및 생산원가 감소예상

삼목에스폼(018310)
84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에스아이리소스(065420)
31억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인스코비(006490)
미와테크와 543억원 규모의 상품공급 계약 해지
계약상대방의 해당사업(신사업 에너지) 부진에 의한 계약해지 요청.

까뮤이앤씨
부자생각과 맺은 435억2399만원 규모의 용인 중동 A3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해지 계약상대의 주택사업금융보증 PF대출 불가에 따른 공사도급계약해지 통보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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