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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어제와 오늘 장 시작 전 세계 증시를 보면 미국증시(다우산업 +0.61%. 나스닥 +0.24%)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하였다. 유럽증시(주요국 평균 약 +0.6%)는 도이치뱅크가 보험 자회사 매각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증시(상해종합지수 -0.34%)는 선강퉁 세부내용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 국내야간 증시는 미국과 유럽증시 상승으로 MSCI(+0.57%), 야간선물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 

우리나라 증시는 2016년 기준 최고점 부근에서 횡보를 보이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과 10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3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 결과로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 및 무역에 대한 부분들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정 후보에 지지율 결과에 따라 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또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주의 기대감이 높아져있다. 코스피는 MSCI가 58.63으로 2,000P 위로 지속 견조한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방으로는 2,010P 지지 여부를 지속 체크해야 하며 1,998P 이탈 시 1,965P까지 열릴 수 있다. 

산업 및 종목적으로는 실적 개선 기대주와 바이오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 최근 코스피 2,000P 흐름이 지속되면서 저PBR주들이 강한 순환매 상승을 보였다. 이제는 실적 개선 기대주들이 강한 흐름으로 순환매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바이오주는 임상 3상 이상을 진행하고 있는 종목들이 많으며 2~3년 안에 상용화되거나 대규모 계약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바이오주는 해외시장에서 판매허가 혹은 대규모 계약건에 대한 부분이 지속 기대된다. 

수급 개선주로는 삼아제약(009300), 경농(002100), 동원(003580), 청보산업(013720), 켐트로닉스(089010) 등이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