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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시황>
미 증시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는 17일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에 관련된 발언으로 이어지면서 은행주들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그리고 트럼프가 멕시코에 있는 자동차 공장들게 관세 35%를 부과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주들도 하락세에 가담하며 지수조정을 보였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높아졌다. 

이러한 현상으로 파운드화가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러한 변동성이 보이자 메이 총리 대변인은 브렉시트에 대해 강한 발언을 철회하며 시장안정을 유도했지만 역부족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전략>
MSCI 한국지수와 MSCI이머징마켓지수는 미국시장 휴장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일 한국증시는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이슈가 주목받은 가운데 달러, 엔, 국채,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주목받았다. 여기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사 가능성에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1,970억을 매도하면서 시장의 하락을 주도해 갔다. 

최근 흐름은 안전자산 선호와 삼성 리스크가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에 외국인의 수급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삼성전자의 외국인 수급이 지속해서 매도가 나오는지? 180  지지해 주는지? 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코스닥 역시 630P가 이탈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선별 장세가 중요할 것이다. 개별 모멘텀이 중요할 것이고, 정책주 들의 순환 사이클을 예측하며 길목을 지키는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코스닥도 최근 개인의 매수세와 신용물량 증가로 상승세가 지속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상승하고 있는 종목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관심주: 제이씨현시스템(033320), 남선알미늄(00835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