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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다우존스(-0.15%)S&P500(-0.24%)나스닥(-0.21) 모두 하락 마감하였다. 

워싱턴포스트가 美정부 당국의 소식을 인용해 북한이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한것으로 보도하자 트럼프대통령이 즉각 북한이 미국을 위협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것이란 과격한 경고를 보내자 차익실현 빌미를 찾던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30%대의 낮은 지지율과 공화당내 입지가 좁혀진 트럼트의 입장에서 반전의 카드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리스크 회피 현상으로 조정장이 이어지면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 될수 있으나 오히려 고평가 부담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이 필요하다.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선전에도 현대차 그룹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하며 코스피는 -4.02포인트 하락한 2394.73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주도업종군의 실적 호전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28포인트 상승한 651.67포인트로 마감하였다. 

공방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했듯이 현대차 그룹주는 실적부진과 대내외적 악재로 인해 반전의 모멘텀이 발생전까지는 경계심을 가져야 하며 실적이 호전되는 주도업종이 기술적 조정을 보일때 대응하는 전략이 안정적 수익을 가져다 준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의 재부각으로 추가 조정이 진행된다면 중장기 ,또는 하반기를 노리는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화학,소재,업종 또는 배당증가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을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재료와 수급 특징주 : 원익홀딩스(030530), 제주항공(089590), 서울반도체(046890), 녹십자(006280), 모다이노칩(08042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