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7월 10일 투자전략

7월 9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하였다.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감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견조한데 따른 반등이 이루어졌다. 2분기 기업들 실적을 앞두고도 금융업 종이 그동안의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어졌다. 

9일 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금리가 보합권 혼조 마감하였다. 9일 달러-원 환율은 3.7원 하락하면서 1112.2원 마감하였다. 신흥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였다.

WTI는 전일대비 상승 마감하였다. 이란 원유 수출 제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리비아의 산유량도 지난 2월 대비 반으로 감소한데 따른 부족 현상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상승 마감하였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하락이 표면화되면서 오히려 반등 효과를 보이면서도 우리나라가 무역전쟁 피해국 6위라는 부담감이 지수 상승을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 크게 확대하는 못한 상황이다.

기관은 122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592억, 752억 원 순매도를 하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는 +108억 원 비차익거래는 &8211;942억 원을 기록해 총 834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였다.

내년 최저 임금 심의에서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쟁점이 부상되고 있고 하반기 전국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졌다. 7월 12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지수가 반등을 소폭 이루더라도 지금은 기다려야 하는 구간이면서도 저점에서 주식을 많이 매수해야 하는 시기는 아니다. 아직까지는 만기날의 흐름 및 기업실적을 앞두고 개별종목의 상승흐름이 이루어질 모습이기에 반등 시마다 오히려 재무구조가 탄탄한 종목이 아니라면 물량을 축소해서 현금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퀸스탁 구미영" ELW 리딩 전문가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