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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투자전략팀] 9월 4일 투자전략

3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장이었다. 유럽증시는 미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마감하였다. 독일 자동차 업종은 비용 증가 우려감이 부각되며 마이너스로 마감하였다.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폭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터키 인플레이션이 18%에
육박한 상황이다. 영국의 마켓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3일 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하락 마감하였다. 전 거래일 미국 채권시장은 금리 혼조로 마감하였지만 국내 시장은 3년 물 국채 선물을 외국인이 순매도하면서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방향 쪽으로 접근하였거나 그동안 오른 폭에 대한 부담으로 보인다.
 
달러 원 환율은 2.6원 하락한 1110.3원으로 마감하였지만 9월 4일 오전 현시점에서는 역외거래에서 원 환율이 오른 상황이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하락 마감하였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중국의 제조업 지수 둔화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지수 조정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증시도 하락 마감하였다. 

개인은 2376억 원을 순매수하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0억 원 , 727억 원순 매도하였고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203억 원 비차익은 -486억 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200 대형주 하락이 확대되어졌다. 8월 서울 주택매매 가격이 0.63%상승하였고 6월 말 비은행 가계대출이 증가한 상황에서 6월 말 시중 부동자금이 사상 최대치이다. 
 
오늘 우리 증시는 미증시 휴장으로 인한 방향성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당분간 반등을 이루더라도 
2330~2340선에서 부담을 보일 모습이며 하락을 하더라도 한 번은 반등 이후 외국인이 우리 경기에 대한 부담이 강화된다면 다시 안전자산 쪽의 상승을 이루면서 조정은 이루어질 상황이다.

※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퀸스탁 구미영" ELW 리딩 전문가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