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장용석전문가 투자전략 및 6월 첫주 주간 추천종목
작성자 : 장용석작성일 : 2019-06-04조회수 : 2,219 -

1. 한국 주식 시장의 과거 1년은 세계최악
한국 주식 시장은 최근 1년간 세계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5월말 기준).무려 -16.39% ,, 선진국과 신흥국을 포함한 전체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미국은 러셀2000지수를 제외한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보합권이었고 독일, 영국 등 유럽국들과 일본역시 (-)7~(-)9%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홍콩,일본이 유독 나빴던 이유는 달러화 강세 흐름이 아시아 신흥국 통화를 압박, 주식시장의 유동성 흐름에 악재로 작용, 아시아전체가 디커플링되는 가운데 극심한 일본식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 내부사정이 주가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2. 글로벌시장상황은 모멘텀 전환시점
엊그제 미국에서 지난 3월말과 같은 Yield curve reverse가 나타났다. 수익률 곡선 평탄화 또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 은행들의 대출 의지를 꺾는다. 은행의 대출 유인이 사라지면 경제 전체로 확산되어 불황으로 가는 신호이다.

지금 미국이 1년 안에 침체를 겪을 가능성은 29%로, 2007년 초 이후 가장 높다. 이 확률은 과거 발생했던 7번의 경기 침체 중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수익률 곡선 역전 현상과 실제 경기침체 사이에는 사실 많은 시간이 걸릴수도 있는데 평균 지연 기간은 5분기이며, 2008년 금융위기 때는 2년 뒤에서야 경제위기가 찾아왔다.

실제 2019년 3월말의 일드커브 리버스현상 후 4월에는 글로벌증시가 상승으로 전환되지 않았던가. 따라서 이번 일드커브 리버스는 글로벌 증시의 재바닥 신호라 볼 수 있고 일제히 상승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 특히 신흥국증시는 선진국증시보다 더욱 강하게 기술적 반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증시는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증시는 이같이 강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고 단지 기술적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3. 이번 상승은 완만하게 3주~6주 소요될듯
한국주가지수는 바닥은 찍은 상황으로 보인다. 과거 20년만 봤을때 한국증시는 지금과 같은 역배열상황을 여러 번 겪었다. 97년 IMF전후, 08년 리만브라더스 금융위기, 그리고 그 외 몇번…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5월말 기준으로 봤을 때 일단 바닥은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일봉상 이동평균선들의 완전한 역배열을 만들었고 지금은 역배열을 탈피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 현재의 상황은 2012년처럼 역배열을 한번만 주고 그대로 올라갈 처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96년~ 98년처럼 역배열을 여러번 주면서 지속적인 하락으로 이어질지도 의문이다.

가장 현실적인 전망은 2019년 한해 내내 역배열~역배열 탈피의 지루한 반복이 계속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번 상승파동은 짧으면 3주 길면 6주간이고 상승상한은 2150~2200 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 한국의 기업들은 이익을 내도 손에 쥐는 돈이 없는 상황이다. 2019년 1분기 영업 현금흐름은 54%나 급감했고 ‘매출채권, 재고자산’은 사상 최대이다. 10대 기업마저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될 정도이니 중소기업은 그야말로 흑자부도도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과거 2300~2600 사이의 고점은 적어도 2019년에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

4. 어떤 전략과 종목?
첫째, 시장이 오랜 하락 후 상승할 때는 대기매물이 많지않은 우량주의 공략이 유효할 것이다.
대기업우량주는 반등초기 시장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위해 짧은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주목해야 한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SDS, SDI 같은 기술주는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

둘째, 조정 끝낸 기존 주도주를 중기투자 차원에서재공략 하는 것으로써 오이솔루션, 다나와, 코세스, 유비쿼스홀딩스, 인텔리안테크, 에코마케팅, 모바일리더, 웹젠을 꼽을 수 있다.

5. 6월 첫주 주간추천종목
정배열에 놓여있으므로 당장 올라갈수 있는 종목군으로는 미래나노텍(095500), 케이피에스(256940), 아이앤씨(052860), 액트(131400) 가 있다.

※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장용석 전문가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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