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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택트보다 사이클 업종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ADP고용보고서에서 고용감소부문에서 시장 예상치는 약 900만건이었는데 실제로 276만건에 불과하며 상승으로 시작하였다. ISM서비스 PMI지수도 예상치(44)를 상회하는 45.4로 발표하며 전일 발표한 미국 경제지표는 모두 호조를 보였다.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으며 특히 금융주 및 소매, 여행, 자동차, 에너지, 산업재 + 반도체 업종까지 전반적으로 사이클이 긴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일 나스닥지수가 0.78%상승을 보인 반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87%라는 강한 흐름을 보여주었고, 이에 반해 넷플릭스, 게임, 제약, 바이오 등 코로나19로 인해 수혜를 예상했던 업종들은 대체적으로 하락했다.
     
- 경기 관련주 ‘지속’
     
 전일 우리증시가 약 3%대 상승을 보여준 이후 미 증시에서 MSCI 한국 ETF가 4.18%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고 역외 환율이 1215원까지 약 2원가량 추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가 강한 흐름을 보였지만 전일 우리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6% 상승하는 등 선반영된 부분이 있어 오늘은 전일 많이 상승했던 종목들에 대해 차익매물 소화과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경기 민감주가 강한 흐름을 나타내주어 오늘 우리 증시도 ‘언택트’관련 종목들보다 사이클 업종 위주의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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