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발표 이후 달러 반등
지난 미국 증시는 그전 ADP 고용보고서의 고용쇼크로 기대하지 않았던 실업률 지표가 예상치보다 조금 호전된 10.2% 되며 달러 인덱스가 반등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까지 공화당과 민주당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합의를 이르지 못할 경우 대통령이 직접 행정명령을 통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경고하며 합의 실패 시 책임은 민주당의 책임이 되기 때문에 여야 간 협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며 경기 민감주들은 앞세워 반등하며 달러 인덱스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지난 주말 실제로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1조 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정책에 서명하며 민주당에서는 소송전을 불사한다는 입장으로 여야 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차익매물 경계
오늘 우리 증시는 달러의 반등과 옵션만기일 대비 외국인 수급으로 인한 의존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 실업률 지표와 추가 경기부양 정책 이슈로 인해 역외환율이 1189원까지 급 반등하며 외국인 수급에 다소 불리해졌다. 아직 절대적인 환율 수치상 외국인 수급이 불리할 수준은 아니지만 단기간에 반등폭이 큰 만큼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직 미국이 유동성 공급분에 대비하여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은만큼 유동성의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미국의 대선 이슈 등과 중국과의 이슈로 인해 달러 가치의 변동은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가 입장에서는 민감한 이슈가 될 수 있다. 지난주 5일간의 상승을 이룬 우리 증시는 이번 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환율 변동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제일 중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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