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부양책 재차 대선 뒤로
전일 미국 증시는 장 초반에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협상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므누신 재무장관이 대선 이전 추가 부양책이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하며 시장은 재차 하락으로 전환하였다. 오전장에는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 니오 등이 목표가가 상향되며 상승하여 강세를 이끌었지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1주일 평균 5만 명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대선 이후로 밀리면서 오후장에는 재차 매물이 출회되어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그제 미국 증시는 경기부양책 지연과 코로나 백신 임상 중단 등으로 코로나 피해 업종이 하락을 주도하였지만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은 같은 추가 경기부양책 지연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들의 매물 출회로 하락을 주도하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외국인 수급 주목
전일 우리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하락한 가운데 오늘 오전 시장도 어제와 같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새로 생긴 이벤트는 없기 때문에 오전장에는 다소 하락하며 그 이후에는 개별종목 장세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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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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