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선호
전일 미국 증시는 사우디발 국제유가의 강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으로 경기민감주들이 반등을 보이며 상승하였다. 또한 ISM 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도 개선되고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전일 사우디아라비아가 2월과 3월 자발적으로 하루 1백만 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유가가 급등하였고, 이 국제유가의 상승은 2~3월 인플레이션을 기대할 수 있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개선하였다.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나머지 2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블루웨이브’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되면 지난번에 처리하지 못한 나머지 추가 부양책 역시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3천 맞이 그리고 차익 맞이
전일 우리 증시는 1.57% 상승하며 2990pt로 마감하였다. 이후 야간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강세와 더불어 달러가 약세로 진행되며 MSCI 한국 ETF는 2.50% 상승해 오늘 우리 시장은 오전 1% 내외의 상승을 출발해 3000pt를 넘어 개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전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의 목표주가 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가까이 상승한 점도 우리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3000pt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의 조지아주 선거가 장중 개표가 진행됨에 있어 전일 미국 증시가 민주당 승리를 예상하며 상승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예상대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에는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3,000pt이라는 심리적인 기댓값을 넘어선 이후 차익매물이 나올 수 있다.
오늘 우리 시장에는 마이크론 이슈, 블루웨이브, 자동차산업 호황 그리고 전일 오후 있던 바이오의 강세 등으로 전반적으로는 강세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최근 이슈 종목]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