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비트코인 전일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이 20% 급락하자 주식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시점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하였다. JP모건에서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대체 통화로 경쟁할 것이기에 14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발표 이후 급등세를 보인 비트코인에서 차익매물이 나타나자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즉, 명분은 비트코인이었지만 전일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는 최근 한쪽으로 추세가 강했던 것들에 차익매물이 나타났다.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나스닥지수보다는 견고한 흐름을 보인 이유는 이번 주 목요일 바이든 대통령이 더 많은 부양책 가이던스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고 뉴욕 연은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철강, 금융,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전일 나스닥 지수는 테슬라의 급락으로 하락세였지만 반도체 업종은 개별적 이슈가 보강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4% 상승하였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기업들이 급등하기도 하였다.
장 마감에는 애틀란타 연은총재가 지금 경제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라면 자산매입 규모를 곧 축소할 수도 있다는 발언에 차익매물이 재차 나왔으며 이와 관련해 목~금 연준 의원들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별 차별화
전일 우리 증시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4조 5천억을 순매수하기도 하였지만 그 수급이 특정 몇 종목에 집중되어 나타나며 수급이 이탈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해 전체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이 나타났다. 오늘 미국 증시에서 차익매물이 나타났고 장 막판에는 통화정책 출구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만큼 시장 전반적으로는 차익매물이 나타날 수 있으나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종목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들 그리고 인플레이션 수혜 업종은 강세를 보이는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 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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