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인플레 우려
전일 미국 증시는 역시나 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출발하였으나 우려하던 인플레이션이 문제 되면서 유동성의 힘을 강하게 받은 기술주들이 하락으로 전환하였다. 역시 인플레이션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매력도도 상승하며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하는 흐름새가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백신 접종과 추가 부양책을 기반으로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가 상승하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레 이슈로 금융주들이 상승하며 다우지수는 강세를 보였으나 기술주들의 하락으로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였다.
인플레 이슈 국내에 좋지 않다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역외 환율이 7원가량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 증시의 방향성은 외국인 수급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월~화 시장 간 외국인 수급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은 외국인이 미국으로 돌아갈 요인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여파가 심하진 않겠으나 금일 국내 증시는 1% 안쪽으로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 수급 상황에 따라 오후장 낙폭을 축소할 수도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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