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나스닥 희비
전일 미국 증시는 세금과 관련된 뉴스로 인해 대형 기술주들에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 지수가 340pt가량 크게 하락하였다. 옐런 재무장관은 주식과 채권 등 거래 시 발생하는 자본 소득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미국에서 자본이 이탈될 가능성이 높아져 매물 출회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옐런은 비트코인은 투기성 자산이고 금융안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규제가 우려되자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비트코인에서 매물이 크게 빠지며 17%까지도 급락하기도 하였다. 전반적으로는 비트코인 관련, 반도체 관련, 대형 기술주 관련 종목들이 부진하였지만 금융, 에너지, 레저, 항공업종 그리고 기계 및 철강업종이 상승하며 나스닥지수 하락 대비 다우와 S&P500지수는 견고한 흐름이 나타났다.
오전 10시
전일 우리 증시는 오전 10시 중국 인민은행의 400억 위안 유동성 흡수 이슈를 시작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1%에 가까운 하락이 나타난 가운데 전일 야간 MSCI 한국 지수는 2.6% 하락하며 전일보다 더 하락하는 흐름으로 개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전 10시 인민은행의 행보와 오늘 밤 파월의 발언이기 때문에 우리 증시도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그리고 장 막판을 기점으로 방향성이 전환될 수 있다. 전일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77% 하락한 점 역시 우리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시장의 침체를 불러일으킬만한 악재가 아니기에 금일도 역시 개별주 중심의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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