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진정
지난 미국 증시는 장초반에 이어진 기술주에 대한 매물 출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채 보합권에서 마감하였으나 경기민감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우지수나 S&P500지수는 하락 마감하였다.
주요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면서도 연준의 목표와는 아직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연준의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기술주의 투매현상을 완화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지만 여러 경제지표는 사실상 인플레이션을 보여주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금일 발표할 소비자물가지표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
낙폭과대 반등 전망
전일 우리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의 기술주 급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 급락으로 2% 가까운 낙폭을 보이다가 오후장에 낙폭을 소폭 줄이면서 마감한 가운데, 금일은 미 증시에서 나타난 기술주들의 저가 매수세 영향에 따라 마찬가지로 전일 낙폭이 컸던 대형주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나스닥지수가 비록 보합 마감이었으나 우리 증시가 열려있는 동안 나스닥 선물이 1% 이상 하락하였던 것을 감안하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반등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오늘 밤 시장이 집중하고 있는 소비자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되어있어 이에 따른 관망세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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