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서용원 주간 투자전략]박스권 속에서 종목 장세
작성자 : 서용원작성일 : 2021-08-09조회수 : 1,137 -
7월 한국 증시는 8개월 만에 하락 마감하며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 여파는 8월 초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주 후반 지수는 큰 반등을 보이며 오히려 7월 마지막 주 하락 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등 흐름에서 100점짜리 반등이 아닌 50점짜리 반등을 보였다. 이유를 알아야 현재 시장은 대응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코스피 지수의 반등은 삼성전자에서 비롯되었다. 외국인의 매수세의 60% 이상이 삼성전자의 매수세에 쏠림 현상을 보였고 이러한 삼성전자의 매수세는 2일 만에 마무리되며 오히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하락 전환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선물시장의 웩더독 현상이다. 코스피의 반등의 1등 공신은 외국인 수급이며 그중 대부분의 수급은 선물시장에 나왔다. 최근 7월 말부터 외국인의 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1조3000억 매도(7/30), 1조5000억 매수(8/3). 1조3000억 매수(8/4), 등 1조 이상의 수급을 보였다. 표면적으로 살펴보면 1조 3000억 매도 이후 3조 가까이 매수한 흐름을 보면 한국 증시의 상승이 희망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물시장의 수급은 미 결제량과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외국인 1조 이상 수급에서 대부분의 미 결제량은 매도 시 미결제 증가 매수시 미결제 감소 등의 흐름을 보인다. 즉 매수세가 순매수가 아닌 삼성전자 매수세에 의한 반등 시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단기 수익에 대한 차익실현이 이루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금요일 코스피는 전 고점 부근에서 강한 매수세보다는 저항대를 맞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런 점을 유추해 볼 때 한국 증시는 전 고점 돌파 상승이 아닌 박스권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에 기대하기보다는 박스권 장세 속 종목 선정에 집중해야 하는 장세가 될 것이다. 현재는 정부 정책주의 중형주 중심의 순환매가 나오기 때문에 정책주인 한솔홈데코(025750) 동국S&C(100130)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작성: 증권방송 이데일리ON 서용원 전문가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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