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제목 : [이데일리ON 박정환 투자칼럼]② 주식투자로 수익 내기 위한 조건
작성자 : 박정환작성일 : 2021-08-26조회수 : 1,152 -
▲ 이데일리ON 박정환 전문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 중 귀동냥으로 좋은 주식이라고 하면 무조건 매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접근 방법이 다를 수는 있다. 어떤 사람은 유튜브 같은 곳에서 사전 지식을 얻으려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뉴스와 기사 등으로 판단해 매매를 할 수도 있다. 이런 방법들도 수익을 줄 수는 있지만 계속 투자를 할수록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나마 수익의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우량주를 매수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고평가 되어 있을 때는 위험하다. 그래도 이상한 소문만 무성한 적자에 허덕이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왜냐하면 시간은 좀 걸릴 수도 있지만 다시 회복해 주고 장기적으로는 더 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좀 더 급등할 수 있다는 주식을 찾아가 매수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결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기업 분석을 첫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식 공부를 또 계속하다 보면 또 한 가지 맞닥 드리게 되는 용어가 있다. 바로 시장 상황이다. 어떤 경제적 이슈로 인해 상승장이 되기도 하며 하락장이 되기도 한다. 주식 종목에 대한 변수는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시장 상황의 변수는 굉장히 많다. 이에 따라 시장은 출렁 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어떤 사람은 911테러 사건 때문에 자기는 망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괜찮은 주식을 매매했지만 이 사람은 신용을 꽉 채워서 매매했기 때문에 급락할 때 소위 말하는 깡통계좌가 된 것이다. 너무 큰 욕심으로 안 그래도 위험한 주식을 더욱 위험하게 하는 것이 신용 매매인 것이다.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버티고 기다리기만 했다면 원금 회복이 되고 나중에는 수익도 많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너무 큰 욕심을 배제하고 어느 정도 선의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다면 이것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약 25년 정도 주식을 해 오면서 시장 상황이라는 것은 이렇게 나눌 수 있었다.

계속되는 강세장, 계속 하락하는 약세장, 그리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횡보장 어느 정도 박스권에서 상단 그리고 하단을 왔다 갔다 하는 박스 장세다. 요즘 우리 시장을 보는 내 견해가 바로 이 조금은 큰 박스권 장세이다.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매매 전략이 변경될 수 있다. 이런 시장을 보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은 또 달라진다. 하지만 시장을 보는 뷰(관점)는 좀 더 보수적이고 안전하게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했을 경우 시장을 이기는 주식 투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기업 분석을 토대로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을 가지고 매매를 한다면 이길 수 있는 승률을 높여 갈 수 있는 것이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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