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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등락에 따른 흐름
     
 전일 미국 증시는 장 초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를 하회하는 하락세가 나타나자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는 흐름으로 시작하였으나 장중 다시 금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마감하였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하락으로 전환하며 마감하였다.

 최근 10년 만기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금리는 진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장중 파월 의장이 ECB에서 주최한 포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훼손으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이고 이 현상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예상하기 어려우며 기존 연준의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며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면서 장중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증시 분위기 역시 바뀌었다.

 추가적으로는 전일 부결된 3개월 임시예산과 부채한도 상향 통합법안이 민주당 상원에서 3개월 임시예산만 다시 표결에 부칠 것이라며 발표하면서 이것이 오늘 통과된다면 미국 정부의 셧다운 위험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아직 흐름은 지속
     
 전일 우리 증시는 2일전 하락과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중에 여러 차례 반등을 시도하긴 하였으나 외국인 및 기관의 강한 매도세로 반등하는데에는 실패하였다. 오후 장에는 LG화학과 삼성SDI 등을 중심으로 2차전지 종목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자동차 업종에서도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하락으로 반등 탄력이 약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금일 우리 증시는 여전히 채권금리의 상승세로 강한 반등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운 국면이기 때문에 지수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이 과대 낙폭으로 인한 매수세를 기반으로 강한 탄력이 붙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전일 미 증시에서 전반적으로 약한 흐름에도 중소형주들은 강세를 보여 한국 중소형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장중 미국의 3개월 임시예산 관련 이슈에 따라 장중 변동성 역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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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증권 방송 이데일리ON "고수의 관심종목" 문자클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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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엘앤에프(06697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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