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약세 지속 지난 주 우리 증시는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와 달러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하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미국에서 새로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접어들면서 금요일에는 하락하였다. 지난 주 거시적인 지표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달러 인덱스의 하락 즉, 달러 약세이었는데 달러 약세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1.00%~1.25%인데반해 10년만기 채권금리는 0.76%수준이고, FF선물도 3월 18일 FOMC에서 0.50%~0.75%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것을 기대하고 있어 달러 약세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실질적인 미국의 입장에서 1개월만에 금리를 1%이상 내리는 것은 부담 스럽기 때문에 이번 FOMC에서는 0.25% 또는 동결하면서 금리인하가 아닌 다른 방식의 완화정책(양적완화등과 같은 국채매입, RP 확대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전세계에서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건을 가진 국가가 미국밖에 없기 때문에(유럽과 일본은 이미 0%) 점차 달러는 약세가 진행될 것이고 이에 따라 유로화, 엔화 같은 선진 통화와 더불어 위안화, 원화와 같은 신흥국가의 통화는 재차 절상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추가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증시 전망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78계약 순매도 하며 1.80pt 하락하였으며 환율은 1188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우리시장은 OPEC발 영향으로 추가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합의가 무산되면서 유가가 20%급락하였고, 4월에 서로 공격적인 증산을 예고하면서 낙폭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우리시장에도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가의 지나친 하락은 안그래도 바이러스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로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추가 디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오늘 우리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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