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끝인가? 전일 미국 증시는 뉴욕 주지사가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사망자 수 증가세도 완만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코로나에 대한 공포심리가 완화되며 상승으로 시작하였다. 워싱턴 대학에서 독자적이니 모델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정점은 4월 15일이라고 발표하고 뉴욕에서는 4월 8일이 정점이라고 발표하자 곧 정점이 다가온다라는 기대가 증시의 상승폭을 키웠다. 또한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코로나 치료제 임상 시험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코로나에 대한 공포를 완화시켰다.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던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완화되면서도 옐런 전 연준의장이 연준에서 주식을 직접 매입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재고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금융주와 대형 기술주가 급등하며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였다. 실제로 일본중앙은행에서는 ETF를 직접매입하고 있는데 미국 연준도 주식직접매입까지는 아니더라도 ETF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이미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의회에서 이를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의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전일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였지만 마이크론, 인텔 그리고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도 코로나 이후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미국 지수가 7%대 상승을 할 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가 넘는 상승을 하였다.
한국증시 전망 야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20계약을 매도하였지만 3.05pt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 증시가 코로나 공포 심리 완화로 상승하였는데, 전일 우리 증시에 이미 어느정도 선 반영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모두 우리증시에 반영되기에는 어렵다. 현재 세계 증시는 코로나에 관련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막상 코로나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된다면 시장은 다시 경기 이슈에 대해 민감해질 수 있다. IMF에서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가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하고 각 신용평가사에서 거의 모든 기업에 대한 신용도를 내리고 있는 만큼 상승 출발 이후 오후장의 추가상승여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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